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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수자원공사] 분석노트 : 이시한의 공기업 NCS 취업 불패노트 리턴즈 #15
문의유형 자소서꿀팁
등록일 2018-04-10 오후 5:53:00 조회수 386
토익 700점만 넘으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주는 한국수자원공사 채용

한국수자원공사는 간단히 말하면 ‘토익이 700점만 넘는다면 누구나 서류를 통과할 수 있는 채용’이다. 그리고 그 토익 점수는 커트라인만 통과된 것이 확인되면 바로 폐기다. 950점이 있어도 필요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예 1차전형을 서류라고 하지 않고 NCS직업기초능력평가라고 할 정도다. 

1. 한국수자원공사 채용 개요

한국수자원공사는 기본적으로 인턴을 한 다음에 정규직 채용으로 가는 단계적 채용 프로세스를 채택하고 있다. 인턴 전환율은 작년까지 90%였으나 올해 채용공고에서는 80%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수치상 여유를 둔 것이지, 실제로 10% 더 잘라내겠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총 153명을 뽑는데 이 중 행정직무는 37명이고, 토목 34명, 전기 28명, 기계 20명, 전자통신 17명, 환경 17명이다. 이 인원은 일반직 신입 공채고 고졸 전용공채는 70명을 뽑는다. 일반직 보훈 17명까지 합하면 총 240명에 이르는 꽤 큰 채용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직원 1인당 평균보수액은 2017년 기준으로 6,654만원이다. 여기에는 경영평가 상여금이 빠져 있는데 2016년 기준으로는 957만원이 상여금이어서, 2017년도에도 이 정도 선으로 반영되면 대략 7,500~7,600만원 정도가 될 것 같다. 신입사원 초봉은 3,500만원 수준으로 경영평가 상여금이나 기타 성과 상여금이 모두 빠진 수치다. 2017년 기준으로 이 두 항목을 합하면 2,000만원 정도 되었으니, 2년차부터는 눈에 띄게 주머니가 두둑해질 것 같다. 

임직원 총계는 5,438명으로 이 중 여성 현원은 875명으로 16%다. 그나마 2017년 기준으로 신입 공채 327명 중 여성은 92.5로 28% 정도로 이런 기조가 계속되면 여성의 비율이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것이다. 

2. 채용프로세스 

서류 단계가 있지만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등의 기본적인 외국어 시험 점수만 있으면 통과가 가능하다. 그래서 1차가 필기시험이나 마찬가지다. 필기시험은 예전에는 전공 시험이 있었으나 지금은 NCS직업기초능력만 남은 상태다. 필기시험에서 2배수를 뽑고 2차 직무면접에서 1.3배수를 뽑는다. 그리고 3차 역량면접에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권역별 선발이기 때문에 적어도 5년 이상은 처음 지원한 지역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는 것을 유념하고 지원을 해야 한다. 

3. 한국수자원공사 채용상세 

1단계 (서류작성) : 서류는 기본적으로 스펙초월이다. 실제로 외국어 성적이 기준 이상이면 서류는 없는 것이다. 아예 1차 시험이 NCS직업기초능력평가로 명시되어있으니 서류에서 되고 안되고를 고민할 것은 없다. 

2단계 (자기소개서 작성) : 

서류 단계가 없는 것 치고는 자기소개서의 문항이 5가지나 된다. 2,500자는 작성해야 하므로 취준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사실 자소서를 검토할 시간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면접에서 이를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취준생들의 대부분은 필기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이 자소서 항목들은 무의미해 질 수밖에 없다. 한국철도공사처럼 과감하게 자소서 문항을 생략하거나 아니면 면접에서 물어볼만한 내용에 관해서 간략하게 쓰라는 형식은 어떨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번 문항 : 경력이나 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이 신규들인 지금 상황에서 그런 퍼포먼스를 가지는 사람이 많지 않을 수 있다. 기술 쪽의 경우는 학과 공부, 실험실, 프로젝트 등 그나마 할 얘기가 있지만 특히 행정의 경우 할 얘기가 없는데, 사실 혼자만 겪는 문제는 아니니까 일단 자신이 생각나는 퍼포먼스를 가능한 쓰고,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할 수밖에 없다. 마땅히 객관적인 퍼포먼스가 없다면 의지와 계획 그리고 그에 따른 실천과 노력 중심으로 써야 할 것이다. 

2번 문항 : 대인관계에 대해서 작년에 유사한 문항은 팀 내에서 갈등을 극복한 경험에 대해서 쓰라는 문항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느낀 팀워크에 대해서니까, 단순히 팀 내 갈등을 해결하는 문제에서 대외적인 협업을 이루는 과정으로 조금 확대된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이번 년도 공기업 자소서의 유행인데, 팀이나 조직활동에서 갈등을 풀어낸 경험보다는 팀워크를 발휘해서 같이 일을 한 경험을 물어보고 있다. 갈등을 풀어내는 것은 경청, 배려, 희생 등의 뻔한 키워드로 수렴할 수밖에 없는 반면, 같이 일을 하는 경험은 조금 더 많은 키워드들을 다룰 수 있을 것이다. 경청, 이해, 배려, 설득, 협상, 리더십, 문제해결, 희생 등 여러 가지 키워드들을 활용해서 자신이 협업을 잘하는 사람임을 어필해야 한다.

3번 문항 : 자원관리 능력이라고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다. 상황을 판단하고, 정보를 분류하고, 분석한 후 그에 따라 실천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가를 물어본다. 자신이 그런 문제처리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그 사례로 이런 일이 있었다는 식의 서술을 하면 된다. 

4번 문항의 의도 : 직업윤리를 물어보는 항목이다. 원칙과 효율성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어떤 행정절차에도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효율성을 살리면서도 가능한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가장 좋고, 그런 노력을 경주했다는 서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이 되지 않을 때,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공기업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원칙을 중시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다는 선택이 필요하다. 편하지만 불법적인 길을 가지 않고 불편하더라도 규칙을 지켰던 사례도 괜찮다. 

5번 문항의 의도 : 우선 자신이 수자원공사에서 이룩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일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내실)인지 창의적으로 변화를 꾀하는 것(혁신)인지,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신뢰)인지 판단하고 그에 따라 인재상을 성택하면 된다. 물론 자신의 특성과 가장 잘 맞는 것을 판단하면 되지만, 사실 대부분의 취준생들에게 저런 요소들은 어느 정도 다 갖춰져 있기 마련이므로 한마디로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 사람은 그렇게 단편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전과 할 일, 그리고 자신이 설정한 세 가지 방향 중 하나의 역량 같은 것을 잘 매칭시켜 쓰면 된다. 

3단계 (필기시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NCS직업기초능력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예전에는 전공시험도 있었는데, 이제는 NCS기초능력평가만 나오기 때문에 지원자들을 다 응시하게 하고 고작 면접으로 2배수만 올려 보내는 이 시험의 중요성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총 80문항이다.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자원관리능력의 4부분으로 구성되며 각 20문항이다. 80분이 배정되는데 말하자면 1문항에 1분씩이다. 작년만 해도 80문항에 65분이었는데 80분이 배정된 것을 보면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취준생들의 외침을 반영한 처사인 것 같다. 

수자원공사의 홈페이지에는 NCS직업기초능력에 대한 샘플 문제가 게시되어 있는데, 작년까지의 형태를 보면 NCS식의 문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공식적인 설명회에서는 각 20문제 중에 10문제는 기본적인 형태의 문제이며 10문제는 응용형태의 문제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10문제는 영역별로 기존 인적성에서도 볼 수 있는 제시문 읽기, 응용계산, 수추리, 퀴즈 등의 문제이고, 뒷쪽의 10문제는 NCS식으로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 맞춰서 정보를 찾고, 원리를 찾고, 의사결정을 하는 형태라는 뜻이다. 

4단계 (직무면접) 

필기에서 면접으로 넘어 올 때는 공식적으로는 2배수다. 하지만 이전의 경우를 보면 동점자도 많이 나오고 해서 2.5배수 정도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면접은 직무면접과 역량면접의 2단계로 구성된다. 면접에 대한 네이밍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헷갈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직무면접이 흔히 얘기하는 PT면접이고, 역량면접은 이름의 어감과는 달리 주로 인성면접이다.

직무PT면접은 수자원공사가 현재 진행하는 사업에 관계되어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가 주로 나온다고는 한다. 실제로 채용공고에서 제시한 문제는 “K-water는 충남 서부지역의 극한 가뭄에 대한 대책으로 금강 하천수를 보령댐 상류에 유입시켜 댐 원수로 활용하는 보령댐 도수로 건설사업을 시행하였습니다. 수질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하천수를 취수하여 댐 내 호소수와 혼합시켜 원수로 활용하는 하천수-댐 연계의 장점 및 예상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문제였다. 하지만 막상 시험을 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행정학에 대한 기본에서 나온다든가 시사와 관계되어서도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어떤 문제가 걸릴지는 복불복인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아마도 기술적인 부분이 분명한 기술 직무보다도, 직무를 물어보기에 애매한 행정 직무에서 이러한 일들이 많이 발생할 듯 싶다. 

그렇지만 직무 PT면접이니만큼 얼핏 수자원공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문제가 나온다 할지라도 답변을 할 때는 그런 일들이 수자원공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수자원공사와 관련해서 대답을 하는 것이 유리한 듯 보인다. 그러니 PT면접 준비에서는 수자원공사의 사업이나 관심영역 등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단계 (역량면접) 

직무면접에서 역량면접으로 가면 1.3배수다. 3명 중에 2명 이상이 합격이다. 이쯤 되면 방심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취준생 입장에서는 이런 면접이 더 긴장된다. 자신이 떨어지는 1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역량면접은 상당히 구조화 되어 있다고 한다. 자소서 기반의 질문에 그것에 대한 대답 이후에 다시 추가질문이 들어오는데, 이 부분이 만만치 않다는 뜻이다. 또 자소서 외의 질문은 구조화된 공통 질문인데, 이에 대해서도 추가질문들이 준비되어 있어 허투루 대답하다가는 막히기 십상이다. 

4. 한국수자원공사 채용 정리

가능한 많은 사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한국수자원 공사의 채용이다. 웬만하면 지원해서 필기시험을 보기를 권한다. 전공시험도 없어지고 NCS기초능력평가만 실시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취준생들의 접근 가능성이 좋다.

※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NCS직업기초능력평가 예시 문제에 대한 해설 영상은 이시한닷컴에서 4월 10일부터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바로가기

[출처 : 매경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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