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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작성방법

개인맞춤형 자기소개서
합격자소서를 위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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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기발견,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사실 글자 그대로의 자기소개서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의 어떤 점이 회사생활에 적절할 인재라고 생각하는지를 소개하는 글’이 자기소개서다.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러한 개념만 있으면 항목마다 도대체 뭘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조금 덜어질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재미없는 자기소개서는 객관적인 정보만 하염없이 나열하는 자기소개서다. 이미 이력서에 있음직한 얘기들을 굳이 다시 쓸 필요가 없다. 그러니까 자기소개서에는 스토리와 느낌이 들어간다. 여행을 가서 어떤 절을 방문했다고 생각해보자. 그냥 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만 보면 절이라는 것이 하도 비슷비슷해서 별 관심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그 절에 얽힌 얘기를 알게 된다. 억울하게 죽은 왕비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왕이 지은 절이라는 식이다. 조금은 절에 대해 관심 있게 보게 된다. 이것이 스토리의 힘이다. 스토리는 거창해야지만 힘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절의 대들보가 유난히 시커먼 것은 절을 지을 때, 절터에 있는 나무가 벼락에 맞았는데 그것을 이용해 지었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과연, 대들보가 얼마나 까만지를 꼭 비교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우리의 자소서도 바로 이와 같다. 객관적인 정보의 나열은 다 비슷비슷해보여서 재미가 없다. 거기에 스토리를 부여하는 것은 각자의 인생인 것이다. 배낭여행 경험은 비슷해도, 그것을 떠난 이유와 거기서 느낀 느낌은 모두 다르기 마련이다. 또한 크고 인상 깊은 경험만 자소서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소한 얘기가 더 흥미진진할 수 있듯이, 어린 시절에 길을 잃은 일이라든가, 8살에 TV 보조출연 아르바이트를 해 본 일 따위가 더욱 더 자신의 개인적인 인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얘기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쓸 거리가 없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무엇을 써야 할지만 잘 생각하면 몇 십년간의 인생이 모두 소재가 된다.

결국 자기소개서의 목적은 그것을 읽는 사람에게 자신이 얼마나 괜찮은 인재인지를 설명하는 일종의 팸플릿이다. 팸플릿만 보고 물건을 살 수 없는 법이니, 실물을 보고 싶어 한다. 그것이 바로 면접이 된다. 그러니 자기소개서의 진정한 목적은 그 글을 읽는 사람에게 한 사람의 상이 떠오르게 하며, 그런 인물이라면 한 번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싶게 매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대필하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그럴듯한 말로 짜깁기해서 작성하는 것은 “나는 취직할 생각이 없으니 절대로 나를 뽑지 마세요.”하고 말하는 꼴이다. 그런 글에 개인의 특성과 매력이 드러날 수 없다. 그리고 혹 드러나더라도 자기 것이 아니다. 따라서 면접에서 걸러지게 되어 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굉장히 명랑한 인물이었는데, 막상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무언가 어둡다면 자기소개서에 신뢰가 가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면접에서 무슨 말을 하든 그 사람의 말에는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의 좋은 점과 잘난 점, 인생에 있어서의 어떤 깨달음을 돌아보고 반추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소서 쓰기에 ‘행복한 자기발견’이라는 부제를 붙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가끔 면담을 통해서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쓰기를 코치해 줄 때에도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지원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고, 그 가운데 자소서에 쓸 내용을 골라내는 과정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 상담이 되어버리는 그런 과정이 ‘자신의 자소서’를 써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올바른 자소서를 쓰는 비법이다.



자소서를 쓸 때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1. 자소서는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 아니다. 자소서를 쓸 때는 항상 주제를 명심하고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늘 방향을 가지고 써야 한다.

2. 매년 자소서 항목들이 바뀌기 때문에, 자소서는 항목을 미리 써 놓는다기보다는, 어떤 항목이라도 쓸 수 있도록 쓰는 방법론을 익힌다고 생각해야 한다.

3. 자소서에는 ‘쓰고 싶은 얘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써야 할 얘기’를 써야 한다. 자소서 질문의 의도를 한 번 더 생각하고, 의도에 맞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4. 자소서의 이야기들은 적어도 당신의 장점이나, 비전 중 하나는 드러내야 한다.

5. 자소서에서 스토리라는 것은 재미있는 얘기가 아니라, 경력이나 경험들을 한붓그리기로 연결했을 때 나타나는 한방향의 선이다.

6. 자소서의 성분표는 진실 98%와 약간의 MSG 2%다.

7 때로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어마무시한’ 이야기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8. 자소서의 내용들은 면접에서 다 검증 받는다고 생각하고 말로 풀어 낼 수 있는 이야기들만 해야 한다.

9. 소설을 쓰면 떨어지고 전기를 쓰면 붙는다.

10. 남에게 맡기지 말라! 자기소개지, 남의 소개가 아니다.